'레알서 32경기 2골 빈공' 요비치, 친정 복귀 후 3경기 3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1.24 18: 04

루카 요비치가 친정 프랑크푸르트 복귀 후 연일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요비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끝난 빌레벨트와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30분 쐐기골을 뽑아내며 5-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요비치는 친정 프랑크푸르트로 복귀하자마자 리그 3경기서 3골을 터트리며 완벽 부활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서 2골의 극심한 빈공에 시달렸던 것과는 비교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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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비치는 지난 18일 샬케04와 리그 16라운드서도 1-1로 팽팽하던 후반 중반 투입돼 결승골과 쐐기골을 모두 책임지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요비치는 21일 후반 교체 투입된 프라이부르크(리그 17라운드)전까지 총 3경기서 단 76분만 뛰고 3골을 기록하며 골감각을 완전히 회복했다. 
요비치는 프랑크푸르트서 성공한 후 2019년 여름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로 적을 옮겼지만, 총 1014분 동안 2골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의 눈 밖에 난 요비치는 이달 프랑크푸르트로 반 시즌간 임대를 떠난 게 주효했다. 지금의 컨디션이면 올해 여름 레알로 복귀해 입지를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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