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결승골' 아틀레티코, '이강인 벤치' 발렌시아 3-1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1.25 07: 1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발렌시아를 잡고 리그 7연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아틀레티코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메트로폴리타노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서 발렌시아를 3-1로 물리쳤다. 아틀레티코는 이날 승리로 승점 47을 마크하며 선두를 달렸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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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 라시치가 중거리 슈팅으로 아틀레티코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아틀레티코는 전반 23분 르마가 코너킥서 올려준 볼을 펠릭스가 수비 견제를 뚫고 동점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아틀레티코는 후반 9분 수아레스가 펠릭스의 도움을 역전 결승골로 연결했다. 수아레스는 이 골로 득점 랭킹 공동 선두(12골)로 올라섰다.
기세가 오른 아틀레티코는 후반 27분 요렌테가 측면을 완전히 허문 뒤 내준 패스를 코레아가 쐐기골로 결정지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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