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부리그에서는 이재성(29, 홀슈타인 킬)과 백승호(24, 다름슈타트)가 맞대결을 펼친 '코리안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이재성과 백승호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열린 홀슈타인 킬과 다름슈타트의 2020-2021 독일 2.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나란히 선발 출장했다. 2선 라인에 배치된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백승호는 측면 공격수로 후반 17분까지 뛰었다.
경기는 전반 40분 파비안 리세의 선제골로 앞선 홀슈타인 킬이 후반 10분 코너킥 찬스에서 상대 자책골을 더해 다름슈타트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경기 무승에서 벗어난 홀슈타인 킬은 9승 5무 3패, 승점 32를 쌓아 3위에 오른 반면 4연패에 빠진 다름슈타트는 그대로 승점 18(5승 3무 9패)에 머물러 14위가 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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