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이렇게 살면 행복할까, 스트레스 폭발" 의미심장[전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1.01.25 12: 42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혜원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디선가 읽은 글귀에 이렇게 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살면서 스트레스가 폭발한 거지 미친놈처럼 남들 하는 거처럼 하면 되는 지 알고 미친 짓 한 거지'"라고 밝혔다.
이어 이혜원은 "이렇게 살면 행복할까?"라며 "부러운 건지 가끔은 나도 뭔가에 미치고 싶지. 갑자기 이 나이에 행복의 기준이 뭘까라는 의문이 든다. 슬프게"라고 털어놨다.

이혜원

이 같은 글에 많은 네티즌들은 이혜원을 향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의 지인은 "너 좀 한국 다녀가야겠다"라고 걱정했고, 이혜원은 "생각해 보면 어디 하나 투정 부릴 때가 없는 어른들이지 우린"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혜원은 "행복은 만들어야 한다. '내가 이걸?' 평소 안 해본 걸 행동해 봐라"라는 한 팬의 말에 "그렇죠. 만드는 거죠? 우린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사는 거죠. 남에게 피해 안 주며"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혜원은 "행복해질 수 있는 새로운 걸 자꾸 생각해 봐라. 저도 나이가 비슷한데 그런 생각 많이 든다. 힘내세요"라는 댓글에 "사춘기도 아닌 오춘, 육춘기인가요. 요즘 좀 그렇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혜원은 안정환과 2001년 결혼, 슬하 딸 리원 양과 아들 리환 군을 두고 있다. 이혜원은 유학 중인 아들 리환 군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이혜원
다음은 이혜원 SNS 전문
어디선가 읽은 글귀에
이렇게 편하게 살고싶다 라는생각이...들다가도....
'살면서 스트레스가 폭팔한거지 미친놈처럼 남들하는거처럼하면 되는지알고 미친짓한거지'
이렇게 살면 행복할까??
부러운건지 가끔은 나도 뭔가에 미치고싶지....
갑자기 이나이에 행복의 기준이 뭘까라는 의문이든다...슬프게..... /misskim321@osen.co.kr
[사진] 이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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