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컨디션"...손흥민, 케인 제치고 '팬 투표' 평점 팀 내 1위

손흥민(토트넘)이 이번 시즌 팬들이 직접 매긴 평점에서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한국시간)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간 결산을 하며 팬들이 투표해 뽑은 20개 팀의 평점 1위 주인공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간판 스타 해리 케인을 따돌리고 팀 내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평균 평점 6.48점을 기록, 케인(6.36점)과 지오바니 로 셀소(5.88점)를 따돌렸다.

매체는 “손흥민은 공격 파트너 케인을 제치고 토트넘 내 최고 평점을 차지했다”면서 “이번 시즌 12골 6도움을 올리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선두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베테랑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가 6.38점으로 팬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 맨체스터 시티 평점 1위는 센터백 존 스톤스(6.62점)였다.

3위 레스터 시티에선 벨기에 수비수 티모시 카스타뉴(6.94점)가 1위에 올랐고, 4위 리버풀에선 포르투갈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6.58점으로 1위에 랭크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