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해리 매과이어가 리더십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19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뒷마당을 든든하게 지키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유럽 10대리그서 4번째(2861분)로 많은 시간을 소화하며 수비핵으로 활약 중이다.
매과이어는 최근 구단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유 입단 후 6개월 만에 주장 완장을 찬 스토리를 얘기했다. 그는 "솔샤르 감독이 갑자기 나를 당기더니 '내가 널 주장으로 만들 거야'라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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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인적으로 정말 영광이다. 이 팀에서 주장이 되어 선수들을 이끌고 올드 트래퍼드를 걸어 나가는 것은 정말 대단한 특권이자 영광"이라고 했다.
매과이어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너무 빨리 그런 순간이 왔다. 전 주장인 애슐리 영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함께 3~4개월 정도 있었다. 대단한 친구이고, 맨유의 훌륭한 선수였다”고 예우했다.
매과이어는 “이 팀의 리더십은 대단하다. 내가 경험한 곳 중 최고”라며 "우린 리더가 많다. 페르난데스는 입단 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승리에 대한 정신력은 믿기지 않는다. 마티치, 마타, 데 헤아 역시 팀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동료들을 치켜세웠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