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이동국 딸 재아, 끼多 방송해야해"‥손동운X이기광 "하이라이트 합숙하자"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1.28 06: 52

'나의 판타집'에서이동국이 딸과의 판타지집을 이룬 가운데, 이기광과 손동운은 하이라이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나의 판타집'에서 에서 먼저 이동국의 딸 이재시와 이재아가 출연했다. 이재아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가 꿈이라며 8살 때부터 꿈을 키웠다고 했다. 이에 이동국은 "테니스 선수 재아를위해 재아 전용 테니스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판타지집을 전했다.
이동국이 꿈꾸는 테니스장 하우스가 공개된 가운데 이동국이 딸 재아와 함께 테니스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대결을 고조됐고, 재아가 승리했다. 그런 두 사람을 보며 MC들은 "집에서 테니스 치는 모습이 LA같아, 완전 할리우드다"며 감탄했다.  

운동 후 바로 집안으로 돌아온 세 사람, 이동국은 "요즘 코로나19로 코트예약도 힘든데 완벽했던 판타집"이라 했고, 재아도 "시간 정하지 않고 하고 싶을 때 치고 편하게 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게임에 승리한 재아가 집에서 휴식을 취한 가운데, '설수대' 막내들인 설아와 수아, 그리고 대박이 시안이까지 집에 도착했다. 그 날 저녁, 이동국은 아이들을 위해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아이들은 밖에서 테니스 놀이에 빠졌다. 이동국은 "층간소음 걱정없이 뛰지말라고 말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좋았다"고 만족했다.
다 함께 바비큐 식사를 즐겼다. MC들은 "7명 식비도 만만치 않겠다"고 하자, 이동국은 "거의 수입의 많은 부분이 식비로 쓰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집이 있으면 좋긴 좋은데 아빠가 힘들다"며 로망과 현실차이를 전했다. 이에 아이들이 아쉬어하자 이동국은 "너네가 좋아한다고 하면 집짓고 살아보자"고 말해 아이들을 기대하게 했다.  
설수대 동생들은 먼저 집으로 돌아갔고, 이동국은 재시와 재아랑만 남기로 했다. 집으로 돌아와, 재시와 재아는 아빠 이동국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며 끼를 폭발했다. 이에 박미선과 류수영은 "끼가 많아, 방송해야겠다"며 감탄했다. 
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는 딸들은 "평화롭고 조용해, 필터처럼 청소해주며 비움이 느껴진다"고 했다. 재시는 "이렇게 셋이 있는게 처음이라 새로워, 계속 이렇게 있으면 좋겠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동국은 "어느순간부터 설수대와 같이 보내, 없었으면 좋겠단 말까지 했다"면서"재시와 재아도 아빠가 필요했을 텐데 잊고 있어 미안했다,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이제 조금씩 아빠가 되어가고 있던 것"이라 했다. 부족하더라도 아빠를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해 아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판교에 '아지투' 하우스를 찾은 이기광과 손동운이 그려졌다. 판타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집안을 둘러봤고, 이어 편의점에서 사온 음식으로 도심 속 마당에서 먹방을 즐겼다. 소박하지만 소중한 시간을 나눴다. 
그날 밤, 두 사람은 함께 맥주를 나눠마시면서 속 얘기를 꺼냈다. '비스트'란 이름을 잊고 '하이라이트'로 활동해야했던 당시를 떠올린 두 사람, 손동운은 "13년차 연예계 생활하며 가장 힘들던 시기"라 했다. 자신감과 자존감 떨어졌던 시간이라고. 하지만 손동운은 "부대에 있는 전우들의 따뜻한 얘기듣고 자존감 회복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이기광은 "멤버들과 다 같이 이른 판타집에 함께 생활하면 리프레쉬대고 마음적으로 회복될 것 같다"고 했고,손동운은 "합숙한 번 하죠"라고 제안, 이기광은 "좋다, 우리 하이라이트도 이렇게 활활 타오르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방송말미 이기광은 "집에 대한 개념이 바뀌어, 휴식과 힐링, 따뜻함과 행복이 집이구나 느꼈다"모 소감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나의 판타집'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