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매과이어, "우리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28 08: 15

"우리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맨유는 최근 리그 13경기에서 무패(10승 3무) 행진을 달렸지만 꼴찌 팀을 상대로 패배를 맛봤다.
맨유는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승점 40, 리그 2위에 머물렀다.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4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셰필드는 승점 8을 기록해 19위 웨스트브로미치(승점 11)와 격차를 3점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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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는 경기 후 BT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이기기 충분한 모습이 아니었다. 최근에 보여줬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2실점이나 내주며 패배했다. 이제는 다시 일어서 분석을 할 때다. 승리했을 때 경기를 돌아보는 건 쉽지만, 패배했을 때는 어렵다. 얼마나 빨리 반등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다. 물론  더 잘 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이는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훌륭한 믿음을 가지고 우리는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오늘 밤에는 역전까지 가기엔 충분하지 못했다. 우리 자신에게 기대한 레벨의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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