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5라운드를 맞이한다.
GS칼텍스는 29일 장충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 21차전을 펼친다.
지난 4라운드에서 4승 1패, 승점 12점을 쓸어 담은 GS칼텍스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5라운드 산뜻한 출발을 하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정규 리그 득점 1위 러츠를 앞세운 GS칼텍스는 강한 공격 배구로 승리를 노린다. 세터 안혜진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캡틴’ 이소영과 최근 매서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서연이 공격을 이끈다.
유서연은 지난 흥국생명전에 선발 출전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2점을 올리며 차상현 감독의 주요한 공격 카드가 됐다.
차상현 감독은 “봄배구 진출을 위해 중요한 시점이다. 매경기 선수들의 집중력 이 좋고 즐기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유서연은 “정규 리그 절반 이상 치르면서 선수들의 조직력이 더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선수들 모두가 하나로 뭉쳐서 재미있는 경기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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