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보르도 황의조 성공 십분 활용, 진정한 시험대 통과해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1.29 18: 21

최근 유럽 무대를 수놓고 있는 황의조(보르도)가 외신의 이목을 끌었다.
황의조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앙제와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올 시즌 초반 주로 왼쪽 공격수로 나섰던 황의조는 본업인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뛴 최근 3경기서 3골 1도움을 쌓으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외신도 황의조의 활약과 함께 보르도의 약진을 조명했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29일 “하템 벤 아르파에 의존하던 보르도가 팀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황의조의 성공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승패를 반복하던 보르도는 최근 황의조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연승을 질주,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황의조와 보르도는 오는 30일 3위 올림피크 리옹전을 시작으로 릴(2위), 마르세유(6위) 등 강호들과 일전을 앞두고 있어 진짜 시험대에 오른다.
매체는 “황의조는 다음 2주 동안 리옹, 릴, 마르세유라는 진정한 테스트를 통과하길 바란다”며 주목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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