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이해도 부족 미나미노, 그라운드서 미아" 日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29 18: 24

"전술 이해도 부족한 미나미노, 그라운드서 미아가 됐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토트넘과 우너정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10승 7무 3패 승점 37점으로 선두권을 맹렬하게 추격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일본 언론은 미나미노 다쿠미에 대한 걱정이 이어졌다. 리버풀의 경기력과 상관없이 미나미노는 출전이 어려운 상황. 도쿄스포츠는 최근 "디오고 조타의 복귀로 미나미노의 출전 기횐느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궁지에 몰렸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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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승리는 리버풀에게 반전 기회. 이날 경기 전까지 리버풀은 3경기서 1무 2패에 빠져 있었다. 디펜딩 챔피언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모습이다. 하지만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반전 기회를 잡았다. 
더 다이제스트는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나미노는 리버풀의 잉여자원이라고 평가받고 있다"면서 "미나미노가 최선을 다하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 그런데 팀에서 제외되는 것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연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 이 매체는 "미나미노의 전술 이해도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미아가 됐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물론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좋은 경기력만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열심히 노력하면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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