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웨스트햄 임대' SNS 게재 #해머타임 '본인피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29 20: 26

제시 린가드가 '해머타임'으로 웨스트햄 임대를 스스로 인정했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린가드 임대에 합의했다. 웨스트햄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쟁에서 이겨 시즌이 끝날 때까지 린가드를 임대한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맨유에 150만 파운드(약 23억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린가드의 급여도 책임진다.

맨유 유스 출신 린가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기회를 잃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만큼 러브콜이 쏟아졌다. 웨스트햄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에서도 린가드를 원했고, 린가드는 웨스트햄을 선택했다.
린가드도 본인이 직접 웨스트햄 임대를 인정했다. 그는 29일 자신의 SNS에 여행용 가방을 게재했다. 또 해시태그에 #Hammertime이라고 적었다. 웨스트햄의 상징인 해머를 직접 언급했다. 또 여행용 가방을 꾸린 모습으로 웨스트햄 이적을 인정했다. 또 린가드는 스카이스포츠의 합성 사진까지 올리며 옷피셜을 스스로 증명했다. 
이번 웨스트햄 임대는 5번째다. 2011년 맨유에 입단한 린가드는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 더비 카운티에서 임대 생활을 해왔다.    / 10bird@osen.co.kr
[사진] 린가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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