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79-75로 이겼다.
홈 첫 승을 거둔 7위 삼성은 16승 19패를 기록해 6위 인천 전자랜드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9위 LG는 12승 22패로 부진 탈출이 어려워 졌다.

삼성의 아이제아 힉스는 16득점을 기록했다. 이관희와 김현수는 나란히 11득점을 올렸다.
LG에서는 이원대가 16득점, 리온 윌리엄스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삼성은 4쿼터서 역전에 성공했다. 장민국의 활약을 앞세운 삼성은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집중력을 선보였다. 김동욱이 LG 윤원상에게 스틸에 이어 파울로 자유투 3개를 얻었고 모두 성공,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