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보르도)가 득점 행진을 중단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보르도는 30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서 1-2로 패했다.
3연승을 달리던 보르도는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7위(승점 32)에 머물렀다. 리옹은 승점 46으로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황의조는 이날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보르도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37분까지 82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최근 리그 3경기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던 황의조는 강호 리옹과 경기서 침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황의조는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서 6.1을 받았다. 양 팀에서 선발 출전한 22명의 선수 중 5번째로 낮은 평가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리옹의 결승골을 책임진 레오 뒤부아가 7.8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doly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