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가 아직 우승경쟁을 포기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3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홈구장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개최된 ‘2020-2021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3-1로 눌렀다. 승점 32점의 도르트문트는 7위서 4위로 수직상승하며 우승경쟁 희망을 살렸다.
4-2-3-1의 도르트문트는 엘링 홀란드가 원톱에 서고 레이나, 로이스, 산초가 2선에서 공격했다. 델라네이와 브란트가 공수를 조율하고 게레이로, 훔멜스, 아칸지, 모레이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히츠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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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0분 만에 호펜하임의 한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홀란드는 전반 21분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무효가 됐다. 전반 26분 로이스의 패스를 받은 델라네이가 골을 넣어 마침내 1-1 동점을 이뤘다.
해결사는 산초였다. 후반 18분 게레이로의 패스를 받은 산초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호펜하임은 후반 30분 자책골을 넣어 자멸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