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4-3-1-2 전술을 가동했다. 에딘손 카바니, 마커스 래쉬포드가 최전방,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선에 위치했다. 폴 포그바,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가 중원에 배치됐고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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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원톱을 구성했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에밀 스미스 로우, 니콜라 페페가 뒤를 받쳤다. 그라니트 자카와 토마스 파티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세드릭 소아레스, 다비드 루이스, 롭 홀딩, 헥토르 베예린이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베른트 레노가 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열렸다. 선제골을 터트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맨유는 전반 19분 프레도의 3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아스날도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선수 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렸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맨유와 아스날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