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레전드' 히바우두, "메시, 팔았어야..."-"레알, 호날두 팔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31 05: 44

FC 바르셀로나 레전드인 히바우두가 리오넬 메시에 대한 아쉬운 심정을 숨기지 못했다. 
히바우두는 31일(한국시간) 아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바르셀로나는 큰 실수를 범했다"면서 "메시를 팔았어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팔면서 1억 유로를 벌었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러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지난 여름 한바탕 소동을 치렀다. 메시가 이적을 선언했다. 이적 가능성이 높았다. 메시는 부로 팩스로 구단에 이적 의지를 전달했다. 그러나 법정 공방 가능성에 이적을 철회했고 올 시즌까진 바르사에 남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여전히 메시가 다른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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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두의 주장 배경에는 메시 잔류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이제 메시의 이적은 피할 수 없다. 지금처럼 팀이 어려운 시기에 메시처럼 대단한 선수를 공짜로 떠나보내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히바우두는 “이제 메시의 이적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구단이 이렇게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재능 있는 선수가 공짜로 떠나려 하는 것을 보는 건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털어놨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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