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쓸모 없는 존재 될 수 있다" 日 매체... 아런 롱 때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31 06: 35

"미나미노, 쓸모 없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수비진이 붕괴된 리버풀은 미국 아런 롱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 등이 부상을 당했고 최근에는 중원에서 부상자가 나오며 어려움이 생겼다. 리버풀은 유스에서 필립스와 윌리엄스를 콜업한 뒤 경기를 펼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구단에 센터백 보강을 요청했다"라면서 수비 보강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아런 롱이 영입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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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도 아런 롱 영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나미도 다쿠미가 제외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도쿄스포츠는 30일 "미나미노다 쓸모 없는 존재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면서 "리버풀이 아런 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라 미나미노의 상황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홈 그로운 정책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뛴 선수를 선수단에 8명을 포함 시켜야 한다. 따라서 영국에서 뛴 경험이 없는 아런 롱이 합류 한다면 리버풀은 선수 한 명을 제외해야 한다. 
도쿄스포츠는 "리버풀 지역 언론은 골키퍼가 제외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런데 특수 포지션이기 때문에 쉽게 제외하기 어렵다"면서 "미나미노는 최근 6경기서 5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따라서 미나미노가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또 "디오구 조타의 복귀로 인해 이미 미나미노의 존재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미나미노는 분명 현재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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