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부상 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6, 토트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전설 미키 해저드(61)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와 인터뷰에서 케인이 부상에서 이탈한 후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호이비에르라고 주장했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우스햄튼에서 영입됐다.
토트넘은 지난 29일(한국시간) 리버풀과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서 1-3으로 졌다. 라이벌과 경기서 패한 것도 있지만 스트라이커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 더 뼈아팠다. 발목 통증으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된 케인은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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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드는 호이비에르에 대해 "시즌 첫 경기였던 에버튼전을 볼 때만 해도 토트넘이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했다"면서 "확신이 없고 불확실해 보였지만 이후 확 폭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호이비에르의 경기 읽는 능력, 포지션 플레이, 볼 간수 능력은 탁월하다"면서 "하이비에르는 손흥민과 케인 다음으로 이번 시즌 최고 선수로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