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감량' 이영현 "출산·육아 후 복귀 부담多"‥NEW가왕은 집콕 (ft.이달의 소녀 이브)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2.01 06: 48

'복면가왕'에서 146대 가왕으로 집콕이 차지하며 대이변을 보였다. 145대 가왕 보물상자의 정체는 이영현이었다. 
1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 146대 가왕이 탄생했다. 
이날 2라운드 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집콕과 샤샤샤가 대결을 펼쳤다. 감미로운 짐콕 보이스와 달리 샤샤샤는 연륜이 느껴지는 구성진 목소리였다. 애절한 감성을 보여준 샤샤샤였다. 상반된 매력이 눈에 띈 가운데, 두 사람 가운데 승자는 집콕이 됐다. 무려 16대 5였다. 

샤샤샤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샤샤샤의 정체를 공개했다. '백세인생'으로 인생역전을 쓴 32년차 트로트가수 이애란이었다. 
다음 2라운드로는 얼음과 유자차가 대결을 펼쳤다. 결과에 대해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깊은 감성의 얼음과 은은한 음색의 유자차 중에서 마지막 3라운드 진출자를 발표했다. 승자는 16대 5로 얼음이 됐다. 상큼한 매력이 넘친 유자차의 정체를 공개했고, 유자차의 정체는 바로 이달의 소녀 이브였다. 
146대 가왕을 향해, 가왕후보 결정전 3라운드가 시작됐다. 집콕과 얼음이 대결을 펼쳤다.새 가왕의 서막을 연 보물상자의 2연승을 막을지, 3라운드로 집콕 무대가 먼저 펼쳐졌다. 집콕은 자신만의 스타일이 제대로 담긴 감성 가득한 노래로 모두의 마음을 흠뻑 적셨다. 
누가 가왕의 상대가 될지 궁금증 속에서 집콕이 무려 18대 3으로 승리했다. 146대 가왕전만 남긴 가운데 145대 가왕 보물상자가 무대를 열었고, 폭풍처럼 휩쓸고간 듯 여운이 가시지 않는 무대를 꾸몄다. 모두 가왕을 유지할 것이라 했으나 김성주는 "초박빙이었다"면서 만만치 않은 대결이었음을 예고해 긴장감을 안겼다. 
보물상자가 2연승에 승리할지, 혹은 집콕이 새로운 가왕 시대를 열지 주목한 가운데146대 가왕을 발표, 무려 12대9로 집콕이 승자가 됐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할 반전이었다. 보물상자의 2연승을 저지한 집콕이었다. 이젠 집콕의 시대란 말에 집콕은 예상치 못했던 듯 깜짝 놀라며 "정말 감사드린다, 열심히 노래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모두가 궁금해한 145대 가왕인 보물상자의 정체를 공개했다. 바로 국보급 디바, 빅마마의 보컬 이영현이었다. 폭풍성량으로 깊은 감동을 전하는 보물성대 명품 보컬리스트 이영현 등장에 모두 반가워했다.
이영현은 "3,4년만 아이도 낳고 30키로 가까이 체중감량, 이영현이란 기대감과 무대에 대한 조밤심이 있었다"면서 "달라진 모습, 적응하는 시간으로 연습하면 또 다른 모습의 이영현을 보여줄 거라 믿어,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길 바란다"며 여러 무대를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판정단은 "이렇게 빨리 보내드릴 분이 아닌데 전혀 예상 못해, 가왕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증명해준 무대"라면서 "한 번 가왕은 영원한 가왕"이라며 이영현을 위로했다.  
이영현은 "부뚜냥 노래를 쭉 들으며 과연 이어받을 자격이었을까 반신반의했다, 생각보다 부담감이 컷던 듯 오히려 연승을 못해 부뚜냥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출산과 육아, 다이어트도 하고 변화된 모습에 어떤 무대를 보여드릴까 고민, 도전의 욕심이 컸다"고 돌아봤다.
 
그려먼서 "이젠 제 이야기가 담긴 앨범을 통해 팬들과 더 친밀하게 만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 조급해하지 말고 더 단단하게 노래할 것"이라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새로운 왕좌는 집콕이 차지했다. 뒤이어 고수열전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