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혹평, "손흥민, 케인 빠지자 길 잃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01 07: 25

"케인 빠지자 길 잃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서 열린 브라이튼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 이탈 후 치른 첫 경기서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하위권인 브라이튼이 기록한 슈팅(16개)의 절반(8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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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을 잃은 손흥민도 힘을 쓰지 못했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케인이 빠지자 길을 잃은 듯했다”며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인 5를 줬다.
그러면서 “파이널 서드에서 거의 위협을 가하지 못했다. 그의 노력을 비난하기는 어렵지만, 자주 소유권을 잃었다”며 혹독한 평가를 했다.
다른 공격수들도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가레스 베일과 스티븐 베르바인 모두 평점 5에 그치며 각각 “비효율적이었다”, “브라이튼 수비을 위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히려 후반 교체 출격해 활약한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팀 내 최고 평점을 차지하며 “왜 그가 선발 출전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며 가장 좋은 평가를 들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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