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짝 찾는 솔샤르, 세비야 DF 쿤데 눈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01 10: 08

뒷마당 안정화를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이적시장서 세비야 센터백 줄스 쿤데(23)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선데이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몸값 6000만 파운드의 쿤데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올 여름 영입 0순위 후보로 쿤데를 낙점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도 군침을 흘리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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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저조한 편이라, 8년 만의 리그 정상 탈환을 위해선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솔샤르 감독은 수비 중심이자 ‘캡틴'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로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악셀 튀앙제브를 번갈아 기용하고 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솔샤르 감독의 마음을 훔친 쿤데는 라리가의 떠오르는 센터백이다. 2019년 여름 보르도서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세비야 유니폼을 입은 그는 1년 6개월 만에 몸값이 3배 가까이 뛰었다.
프랑스 출신의 쿤데는 178cm의 단신임에도, 우수한 제공권과 더불어 스피드와 패싱 능력까지 갖춘 수비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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