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이 기회를 준 가레스 베일에게 실망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서 브라이튼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서 0-1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20경기서 승점 33(9승 6무 5패)으로 6위로 처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해리 케인이 발목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손흥민, 베르바인, 베일이 공격진을 구축했다. 하지만 베일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유효슈팅이 단 4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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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전에 그랬던 것처럼 손흥민에게 다이나믹한 기회를 살려주려고 노력했다. 케인의 완벽한 대체선수는 없다. 베일을 손흥민의 파트너로 붙여봤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오늘은 베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겠다. 난 우리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베일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베일은 주급 60만 파운드(9억 2078만 원)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팀이 필요할 때 제 몫을 해내지 못하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