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리버풀 떠나 사우스햄튼 6개월 임대 이적(스카이 스포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02 08: 18

출전 기회가 없던 미나미노 다쿠미가 사우스햄튼으로 향한다.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미나미노가 리버풀을 떠나 사우스햄튼으로 임대 이적한다”면서 “미나미노는 6개월간 사우스햄튼에서 뛰게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2020년 1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벤치 백업에서순위에서도 디보크 오리기 - 디오고 조타 등에 밀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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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기회를 잘 잡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컵 대회 등에서 출전해도 아쉬운 모습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일본 언론들도 미나미노에 대해 “리버풀에서 갈 곳을 잃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만큼 부담스러운 상황이었고 결국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사우스햄튼은 여러 선수 영입을 추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사우스햄튼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미나미노 영입에 성공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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