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통산 프리킥 55골, 역대 11위…베컴-마라도나 넘을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2.02 09: 55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가 대기록을 수립했다. 
메시는 1월 31일 빌바오전에서 전반 20분 선제 프리킥골을 터트렸다. 후반 29분 그리즈만의 결승골까지 터진 바르셀로나가 2-1로 이겼다. 
이날 골로 메시는 바르셀로나 통산 650골을 기록했다. 아울러 클럽에서 프리킥 49골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커리어를 합치면 메시의 프리킥 골은 총 55골로 역대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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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클럽에서 프리킥으로 47골을 넣었다. 그러나 아직 메시보다 프리킥골을 많이 넣은 선수가 10명이나 있다. 
호제리우 세니와 마르셀리뉴 카리오카가 59골을 넣었다. 메시의 감독 로날드 쿠만이 현역시절 60골을 기록했다. ‘하얀 펠레’ 지코와 디에고 마라도나가 62골이다. 
프리킥의 마술사 데이빗 베컴이 65골로 5위고, 호나우지뉴가 66골로 4위다. 빅토르 레그로타글리가 66골로 역대 3위다. 2위는 축구황제 펠레가 넣은 70골이고 1위는 쥬닝요의 77골이다. 
과연 메시가 몇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일단 60골은 추격 가시권에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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