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플레이 폰트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결과 공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2.02 10: 33

 WCG가 지난 2020년 11월 출시한 무료 폰트를 활용한 공모전의 결과를 공개했다. ‘게임의 즐거움, 게임을 통한 세계의 연결’을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는 약 10개 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2일 WCG는 ‘WCG 플레이 폰트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의 결과를 공개했다. ‘WCG 플레이 폰트’는 e스포츠를 즐기는 방법의 다양화를 위해 WCG가 지난 2020년 11월 자체 제작해 출시한 글꼴이다. WCG는 폰트 출시를 기념해 ‘게임의 즐거움, 게임을 통한 세계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WCG 플레이 폰트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에는 약 10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일러스트, 3D 영상, 웹툰, 쥬얼리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출품했다.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는 인도네시아의 알리프 숄리힌 참가자의 일러스트 ‘Game for All’이 선정됐다. 게임이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며 행복을 나누고 세계를 연결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나이, 국가, 성별을 초월하여 게임을 통해 세계가 연결된다는 메시지를 따뜻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WCG 제공.

이 외에도 우수상(상금 200만 원)은 한국의 권재환 참가자가 다양한 게임 캐릭터들을 상대로 플레이어가 역전승을 거두는 순간을 시각화한 일러스트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가 수상했다. 한국의 서아름누리 참가자는 게임으로 세상 사람들이 연결되는 내용을 그린 웹툰 ‘REAL’로 SNS 특별상(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WCG 서태건 대표는 “‘WCG 플레이 폰트’는 전세계 게이머들이 게임, e스포츠 콘텐츠를 더욱 유려하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WCG는 e스포츠 페스티벌 외에도 전세계인이 게임을 통해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찾으며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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