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포그바, 쇼-매과이어 제치고 맨유 1월의 선수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03 11: 28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포그바가 1월의 선수에 뽑혔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팬 투표 중 55%의 득표율로 루크 쇼와 해리 매과이어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그바는 1월 번리, 풀럼전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또한 아스톤 빌라전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을 돕기도 했다.

[사진] 맨유.

맨유 통산 프리미어리그 129경기서 28골을 기록 중인 포그바는 이번 시즌 19개의 슈팅을 시도해 10개를 골문 안으로 보냈다. 경기당 평균 52.39개의 패스를 성공했고, 총 71개의 롱볼을 배달했다.
포그바의 부활 신호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서도 드러난다. 약점으로 지목된 수비력이 180도 달라졌다. 매 경기 끈질긴 수비로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공수 양면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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