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가 끌어줬고, '제우스'가 띠라왔다. '페이커' 이상혁의 클래스는 어디가지 않았다. '페이커' 이상혁과 '제우스' 최우제를 내세운 T1이 시즌 3승째를 올리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T1은 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농심과 1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페이커' 이상혁과 '제우스' 최우제가 멋진 경기로 각각 600전과 데뷔전을 멋진 경기로 장식했다.
이로써 시즌 3승(4패 득실 -1)째를 올리면서 순위를 7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농심은 시즌 4패(3승 득실 -1)째를 당했다.

4경기 만에 경기에 나선 '페이커' 이상혁이 초반 구도를 기막히게 만들면서 1세트 승리를 견인했다. 이상혁은 첫 교전과 최우제를 도운 두 번째 교전까지 완승을 유도하면서 T1의 1세트 완승을 견인했다.
농심의 반격에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다시 한 번 '페이커' 이상혁의 슈퍼플레이가 T1을 구했다. 오리아나를 잡은 이상혁이 한 타에서 농심의 진영을 깨뜨리면서 T1이 천금 같은 1승을 견인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