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35, 스페인)이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의 연봉논란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는 31일 메시가 지난 4년간 바르셀로나로부터 5억 5500만 유로(약 7445억 원)의 돈을 받았다고 밝혔다. 메시의 연봉이 공개되자 그가 몸값에 비해 부진했다며 몸값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나달은 “논란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메시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세계최고 선수다. 바르셀로나가 그 돈을 기꺼이 지불하겠다면 논란은 없는 것이다. 클럽이 돈을 지불하겠다면 그것은 그들이 재정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의견이 일치한다면 제3자가 끼어들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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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출신 나달은 메시를 존중하지만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다. 나달은 “레알의 문제는 어렵고 복잡하다. 구단차원에서 새로운 계약과 영입이 없다. 코로나 사태가 더 어렵게 만들었다. 힘든 시간이지만 모두가 살아남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