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울산현대에서 안재준을 영입하여 젊은 패기의 공격력을 구축했다.
울산유스 출신의 안재준은 2020년 울산에 입단 후 체코 1부리그의 FK 믈라다 볼레슬라프로 임대를 갔다. 이후 체코 2부리의 FK 두클라 프라하로 재임대되어 성인 무대를 경험했다. 청소년 시절 U-18 대표팀에 발탁됐던 안재준은 지난해 열린 AFC U-19팀에 차출되어 예선 3전 전승,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부천은 안재준의 영입으로 공격 진영에서의 활발한 움직임과 저돌적인 돌파를 바탕으로 앞선에 힘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사진] 부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2/04/202102041852773898_601bc46d4e283.png)
안재준은 “부천에 오게 되어 기쁘다. 사이드 윙어로 주로 뛰면서 1대1 돌파와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개인적인 장점이라 생각한다.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시즌 준비를 하겠다. 경기장에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영민 감독은 “청소년 시절부터 두각을 보인 선수다. 어린 나이에 해외 경험도 있어 기존 선수단에 적응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곧 개막하는 시즌에 맞춰 잘 준비해 경기장에서 능력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