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프 울산 현대가 북중미 우승팀 티그레스(멕시코)와 격돌한다. 홍명보 울산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다.
울산은 4일(한국시간) 밤 11시 카타르 도하 아흐메흐 빈 알리 스타디움서 티그레스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서 정상에 올라 아시아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사진] 울산.](https://file.osen.co.kr/article/2021/02/04/202102042240770563_601bfa2896446.jpg)
홍명보 감독은 데뷔전서 기존 주축 자원들과 영입생들을 혼합해 내세운다. 4-2-3-1 전형서 김지현이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고, 2선에서 김인성, 윤빛가람, 이동준이 지원한다. 중원은 신형민과 원두재가 구성한다. 포백은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형성한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