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도 분명 역할이 있다" 무리뉴... 중용 안하지만 필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05 18: 40

"알리도 분명 역할이 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첼시에게 0-1로 패했다. 승점 36점의 첼시는 리그 6위로 상승했다. 3연패를 당한 토트넘(승점 33점)은 8위로 떨어졌다. 
지난달 29일 케인이 리버풀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활기를 잃은 모습이다. 최근 3경기에서 단 한 골에 그친 토트넘은 3연패를 당하며 우승경쟁에서 완전히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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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나는 우리 선수들이 유대감으로 뭉치는 모습을 봤다. 나쁜 결과, 패배, 부상, 어려움 등이 지배할 때는 팀에서 유대감을 찾아보는 게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만족스러운 경기를 할 때, 이기는 경기를 할 때는 반대로 이를 찾아보기가 쉽다. 팀이 어려울 때 유대감을 느끼는 건 어렵지만 나는 오늘 경기 후반전에 그 모습을 보았다.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고 했다.
해리 케인의 부재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세르히오 레길론과 지오바니 로 셀소는 공격적으로 뛰어야 한다. 또 델레 알리도 역할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경기 출전 하지 못한 알리에 대한 평가였다. 무리뉴 감독은 알리를 좀처럼 출전 시키지 않고 있고 최근 이적설이 끊임없이 흘러 나오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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