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아자르 투자금액 회수 가능성 없다" 베르바토프 '악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2.05 19: 56

"아자르, 투자금액 회수 가능성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아자르가 왼쪽 전방 근육이 손상, 4주간 이탈한다고 밝혔다. 유리몸이 된 아자르는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아자르는 당시 이적료가 1억 1500만 유로(1543억 원)로 알려져있다. 그런데 당시 포스트 호날두로 기대를 받았지만 경기 자체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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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레알 마드리드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아자르를 내보내야 한다는 말을 꺼냈다. 
베르바토프는 5일 마르카에 게재된 인터뷰서 "아자르는 스페인 이적 후 부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첼시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아자르를 이적시켜야 한다"면서 "간헐적이면 모를까 아자르는 너무 자주 부상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투자한 금액을 회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물론 아자르가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시간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아자르에 대해 베르바토프는 독설을 내놓았다. 비난을 이어갔다. 그는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만약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도 문제될 것 없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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