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가 이끈 KGC가 허훈이 분전을 펼친 KT에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부산 KT 소닉붐과 연장까지 펼친 맞대결서 99-95로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KGC는 20승 16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KGC는 이재도(19점-14어시스트)가 승부처에 외곽슛을 터트리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18점-9리바운드)와 박형철(12점)이 두 자리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KT는 허훈이 24점-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는 2연패에 빠졌고 18승 18패를 기록하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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