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과 신지현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한 하나원큐가 4년만에 청주 원정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5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와 원정 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하나원큐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하나원큐는 올 시즌 KB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KB 상대 5연패에 빠졌던 하나원큐는 마지막 대결서 승리를 챙겼다.

하나원큐는 2016년 12월 이후 4년여만에 청주 원정서 승리를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강이슬이 26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신지현도 23점-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B는 이날 패배로 19승 7패를 기록, 2위 아산 우리은행과 간격이 0.5경기가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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