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몸 상태 질문, 대답하고 싶지 않은 질문".
에당 아자르는 첼시 시절 빼어난 기술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로 각광 받았다. 8년 동안 352경기에 나서 110골-92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 1억 1500만 유로(1543억 원)의 이적료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아자르는 '포스트 호날두'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아자르는 제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잦은 부상이 문제였다. 설상가상 체중 관리에 실패하며 온갖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경기에 나서 1골 3도움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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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의 모국인 벨기에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아자르에 대해 옹호 발언을 내놓았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6일(한국시간) 마르카에 게재된 인터뷰서 "아자르가 부상서 돌아온다면 몸 상태가 굉장히 좋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근육 부상으로 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마르티네스 감독은 "지난 4년간 아자르는 굉장히 열심히 뛰었다. 특히 경험이 많은 선수의 부재에 대해 고민하고 싶지 않다"면서 "아자르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은 대답하고 싶지 않다. 답변하고 싶지 않은 질문이다"라고 전했다.
아자르에 대한 비난은 쏟아지고 있다. 벨기에 대표팀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아자르이기 때문에 마르티네스 감독도 말을 아낀 것으로 전망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