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를 원하는 클럽들이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메시를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돈이 부족하지 않은 재벌, 국가가 후원하는 클럽들로부터 제의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현지 언론들은 '은사'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맨체스터 시티 혹은 카타르 투자청이 운영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메시를 감당할 수 있는 구단들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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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포르타 회장 후보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편안하다. 내가 아는 메시는 여기에 잔류하기를 원한다"면서 "그는 바르셀로나를 사랑하고 바르셀로나에서 아주 좋다. 나는 메시의 신임을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포르타 회장 후보는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셀로나 회장으로 있었다. 당시 그는 메시를 데뷔시키는 등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라포르타 회장 후보는 오는 3월 열리는 선거를 통해 다시 한 번 바르셀로나 수장 자리에 도전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