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한 정우영이 엘랑 홀란드-제이든 산초에 우위를 점했다.
프라이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슈바르츠발트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도르트문트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8승 6무 6패(승점 30점)로 8위에 자리했다. 도르트문트는 10승 2무 8패(승점 32점)로 6위에 머물렀다.
정우영은 이날 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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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왼쪽 측면에서 빈센초 그리포가 밀어준 공을 받은 뒤 곧바로 왼발 중거리포를 날려 골망을 갈랐다. 정우영의 발끝을 떠난 볼은 무회전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장과 함께 시즌 3호골을 기록한 정우영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골을 작성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독일 빌트는 경기 후 정우영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팀내 최고 평점이었다. 도르트문트 선수들 보다 앞섰다. 엘랑 홀란드, 제이든 산초는 모두 평점 5점을 받았다. 빌트는 1점부터 6점까지 평점을 부여하는데 평점이 낮을수록 높은 평가다.
정우영은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펼쳤고 공격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선보였다. 정우영의 활약에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도 그를 꽉 안아주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