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은 축구의 신을 미리 알아본 것일까.
스페인 '비스타'는 7일(한국시간) "호나우지뉴는 과거 FC 바르셀로나에서 유소년 시절 의 리오넬 메시를 보고 항상 아끼고 잘 보살폈다"고 보도했다.
지금은 축구계의 절대적인 지배자인 메시지만 과거에는 유망주 시절이 있었다. 2004년 새내기 시절 그는 호나우지뉴와 함께 뛰며 빠르게 프로 무대에 적응했다. 같이 뛴 것은 수년도 안 됐지만 이때 인연을 바탕으로 두 사람은 여전히 특별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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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우정은 당시 바르사의 절대 에이스인 호나우지뉴가 유망주 메시를 지극 정성으로 돌봤기 때문이었다. 당시 호나우지뉴와 메시의 바르사 동료이던 제라드 로페즈는 두 사람의 관계가 뭔가 특별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호나우지뉴가 메시를 돌봤다고 말했다.
로페즈는 "메시는 2004년 말부터 우리와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재미있는 점은 호나우지뉴가 메시를 돌봤다는 것이다"면서 "호나우지뉴는 아마 메시의 재능을 보고 그를 보호한 것이다. 메시는 라커룸에서 호나우지뉴의 어린 동생과 같았다"라고 떠올렸다.
바르사의 회장이던 산드로 로셀 역시 호나우지뉴와 메시의 관계가 특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호나우지뉴는 메시를 항상 자신의 곁에 두고 싶어했다. 그는 경기를 뛰면서 메시에게 적극적으로 패스했다. 베테랑이 신인에게 그러긴 쉽지 않았다. 호나우지뉴가 메시의 적응을 도왔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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