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악의 영입생 11명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2020-21시즌 EPL 영입 워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공개했다.
토트넘의 고민거리로 전락한 가레스 베일이 최악의 11명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 토트넘으로 복귀한 그는 리그 6경기서 1골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도니 반 더 비크(맨유)도 워스트11에 포함됐다. 반 더 비크는 리그 12경기 중 10경기에 교체로 나서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상태다.
독일 대표팀 듀오 카이 하베르츠와 티모 베르너(이상 첼시)도 최악의 영입생으로 평가받았다. 하베르츠는 리그 18경기서 1골, 베르너는 리그 21경기서 4골에 그쳤다.
첼시서 아스날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윌리안과 리버풀서 이적한 리안 브루스터(셰필드 유나이티드)도 불명예 명단에 올랐다.
이 밖에 최악의 포백 수비수로는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웨스트 브로미치), 디에고 요렌테(리즈 유나이티드), 조엘 벨트만(브라이튼), 자말 루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선정됐고, 골키퍼는 아론 람스달(셰필드 유나이티드)이 뽑혔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