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활약 앞세운 한국전력, KB손해보험 꺾고 연패 마침표 [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2.07 17: 15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국전력은 1세트 25-19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자 KB손해보험은 2세트 접전 끝에 26-24로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다. 한국전력은 3세트(25-22)에 이어 4세트(25-17)에서 KB손해보험을 누르고 승리를 장식했다. 

1세트 한국전력 박철우가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 youngrae@osen.co.kr

한국전력의 베테랑 선수 박철우는 21득점을 올렸고 신영석과 러셀은 나란히 16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KB손해보험 김정호와 정동근은 각각 17득점과 13득점을 올렸다. 
한편 3,4위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여자부 경기는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극적인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4세트 3-11로 끌려갔으나 풀세트 끝에 승기를 가져왔다. 한국도로공사 켈시는 36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박정아는 17득점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은 41득점을 기록한 라자레바의 맹활약에도 나머지 선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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