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득점 폭발’ 현대모비스, 선두 KCC 2.5경기차 맹추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2.07 17: 37

현대모비스 공격력이 폭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홈팀 안양 KGC인삼공사를 100-82로 크게 이겼다. 23승 15패의 2위 현대모비스는 선두 KCC(25승 12패)를 2.5경기차로 추격했다. KGC(20승 17패)는 4위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39-43으로 전반전을 뒤졌지만 후반전 공격력이 폭발했다. 김민구가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몰아치며 추격을 주도했다. 4쿼터에는 숀 롱(11점)과 장재석(8점)이 19점을 합작하며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현대모비스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숀 롱이 18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민구도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보탰다. 기승호가 13점, 장재석이 12점, 서명진이 10점, 7어시스트를 올렸다. 이현민은 7점, 8어시스트로 공격을 조율했다. 
KGC는 크리스 맥컬러가 24점을 기록했다. 오세근은 14점, 변준형이 12점을 올렸지만 승리에는 부족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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