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선수들 영리해, 정말 잘해줘", 김정균 감독의 미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2.07 22: 09

"우리 선수들의 고점이 높아요. 그래도 지금 경기력 보다 더 좋아질 겁니다."
설 휴식주에 앞서 7승 1패를 거둔 담원의 김정균 감독은 환한 목소리로 선수들을 칭찬했다. 여기다 김정균 감독은 새로운 목표를 제시해 선수단을 독려했다. 
담원은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디알엑스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담원은 가장 먼저 7승(1패, 득실 +10) 고지에 오르며 단독 1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OSEN의 전화인터뷰에 응한 김정균 담원 감독은 "설 연휴 전 마지막 경기라 꼭 이기고 싶었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연휴가 끝나면 패치가 달라져서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면서 "가깝게는 스프링 시즌이지만 나중에 가을까지 생각할 때 지금 당장의 경기력 보다 더 올라가야 한다"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팀의 피드백 방향성을 묻자 김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 기본이 탄탄해서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고점이 높은 선수들이라 내가 하는 역할은 더 잘할 수 있는 점들만 말해준다. 선수들이 영리하게 피드백을 잘 캐치해는 것 뿐"이라고 웃으면서 "중요한 점은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선수들과 스탭들에게 고맙고, 항상 부족함 없이 뒷받침 해주는 사무국에게 감사드린다. 담원 기아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도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부탁드린다. 설 연휴 잘 보내셨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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