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시즌 6호골' 보르도, 브레스트에 1-2 역전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2.07 23: 14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시즌 6호 골을 터트렸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황의조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서 열린 브레스트와 2020-2021시즌 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서 0-0으로 팽팽한 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다.
황의조의 시즌 6호골이다. 지난달 24일 앙제전서 멀티 골을 작성한 뒤 3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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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11분 레미 우당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2분 뒤 지미 브리앙과 바통을 터치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보르도는 황의조가 안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35분 무니에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경기 종료 5분 전 파브레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며 1-2 역전패를 당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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