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팀의 주포 해리 케인의 성공적인 복귀전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 케인과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7위(승점 36)로 올라섰다.
토트넘의 간판 골잡이 케인은 이날 부상을 딛고 깜짝 선발 복귀했다. 케인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후반 9분 토트넘의 해결사로 나섰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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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골로 토트넘 통산 317경기서 208번째 골을 기록한 케인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는 바비 스미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케인은 구단 역사상 특별한 선수다. 그는 가능한 모든 기록을 깰 것이다. 오늘 개인 경기력도 아주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그 3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경질 위기서 벗어난 무리뉴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 우리는 당연히 있어야 할 곳에 있을 것”이라며 순위 도약을 기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