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선수에 밀린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와 전쟁을 벌일 전망이다.
토크 스포츠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가레스 베일은 16세 데인 스칼렛 뒤에 있었"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7일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와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을 대신해 스칼렛을 투입했다. 16년 302일인 스칼렛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연소 1군 데뷔 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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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세 무리뉴 감독은 베일에 대한 질문에 크게 화를 냈다. 22라운드 첼시와 경기가 끝나고 한 기자가 "왜 베일을 쓰지 않았느냐"고 묻자 무리뉴 감독은 "좋은 질문이다. 하지만 당신은 대답을 들을 자격이 없다"며 "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베일도 우리 팀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베일에 대한 보도도 시끄럽다. 마르카는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한 뒤 자신의 연봉 삭감을 시도할 구단의 방침에 반발하면서 ‘전쟁’을 선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마드리드로부터 10% 삭감안을 제의받았으나 거절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기간이 오는 2022년 여름까지인 베일의 주급은 60만 파운드(9억 2000만 원)이고 이중 토트넘으로부터 25만 파운드(3억 9000만 원)를 받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