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위기의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을 구할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3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8위(승점 36)에 자리했다. 케인이 부상 복귀전서 결승포를 터트렸고, 손흥민도 리그 6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경질 위기에 몰려있던 무리뉴 감독은 한숨을 돌렸지만, 안심 단계는 아니다. 오는 11일 에버튼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을 시작으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24라운드, 볼프스베르거와 유럽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등 중대 일전이 줄지어 기다린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8일 무리뉴 감독을 구할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케인이 낙점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은 좌측면 윙어로 이름을 올렸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델레 알리, 우측 윙어는 가레스 베일이 선택받았다. 중원엔 탕귀 은돔벨레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위치했다.
포백 수비진엔 자펫 탕강가,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쥬 오리에가 자리했다. 골문은 넘버원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차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