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배우는 LOL...게임 트레이닝 솔루션 '첵트', 2월 중 베타버전 공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2.09 13: 54

MZ세대 구미에 맞는 온라인 맞춤 게임 트레이닝 서비스가 나온다. 
E스포츠 전문 기업 더매치랩은 9일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 유저를 위한 온라인 트레이닝 솔루션을 개발하고 2월 중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MZ 세대 중심으로 게임 트레이닝 니즈 증가를 직시하고 이를 위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발된 ‘첵트’ 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제공하는 리그오브레전드 11개 서버의 실시간 데이터

더매치렙 제공.

수집하여 게임 플레이 분석과 피드백/미션을 제공하는 구독형 게임 트레이닝 서비스이다.
본 서비스의 알고리즘 개발을 이끈 김현후 팀장과 연구진은 이스포츠랩 아카데미, GC부산 LOL 게임단 외 국내외 1부 리그 선수 선발과 육성을 진행해 왔던 팀으로 현장 교육, 육성 경험을 기반으로 1만 여건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게임 실력 향상에 최적화된 약 100여 개의 유의미한 지표를 추출, 가공했다.
지난 1년의 개발 기간 동안 첵트 개발 팀은 일반 유저부터 프로게이머/게임단 까지 다양한 표본 대상의 검증 및 설문을 진행하였고 게임 데이터를 단순 가공, 나열하는 것을 넘어 유저 별 강, 약점 분석과 개인 맞춤 트레이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고민했다.
1차 개발을 마치고 2월 출시되는 베타 서비스는 국/영문으로 제공되며 ①솔로랭크 데이터 해체/분석, ②유저 2인 지표 비교, ③팀 지표 비교 서비스를 실시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현재 개발 중인 트레이닝 구독 서비스는 상세 지표 강화 및 지원 언어 확장이 반영될 예정이며 2021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가장 보통의 게이머의 더 나은 게임 라이프’ 라는 미션으로 첫 발을 내딛는 첵트가 전 세계 게임 유저와 함께 성장하고 완성되어 가는 과정은 다양한 트랜스미디어로 제공될 예정으로 게임 E스포츠 IP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도전하는 다양한 주체들 간 협업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더매치랩 대표이자 1세대 프로게이머 변성철은 “게이머들은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 이상으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 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첵트는 게이머들의 이상을 실현하는 현실적인 트레이닝 솔루션이며 이를 시작으로 게이머 라이프를 혁신하는 경험들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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