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29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GP)'가 9일부터 마지막 대회인 서바이벌 3쿠션 파이널 대회를 시작한다.
서바이벌 3쿠션 파이널은 앞선 1~3차 대회 성적을 토대로 32명이 격돌한다. 1차 대회에서는 신예 김준태가 우승을 차지했고, 2차는 박수영이 깜짝 우승하며 관심을 모았다. 3차 대회에서는 슛아웃 복식에서 최성원과 조를 이뤄 정상에 섰던 김동훈이 우승 감격을 누렸다.
서바이벌 3쿠션 파이널은 32명의 선수 중 1~3차 대회 랭킹 포인트 상위 4명(안지훈, 박수영, 김준태, 김동훈)에게 준결승 시드를 부여하고 5~8위(윤성하, 이범열, 정해창, 김행직)에게는는 16강 티켓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나머지 24명은 24강 토너먼트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리도록 했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2/09/202102091458774938_6022275415965.jpg)
이번 서바이벌 3쿠션 파이널은 남자 개인전과 마찬가지로 공격 제한 시간이 20초로 진행된다. 기존 30초보다 10초가 줄어들어 선수들의 빠른 공격력을 볼 수 있다.
서바이벌 3쿠션 파이널 대회 첫날 9일에는 24강 1, 2조 경기가 열린다. 1조 경기에는 김휘동, 차명종, 김정섭, 김갑세가, 2조 경기에는 김현석, 강자인, 이정희, 전기원이 출전해 16강 진출을 노리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대회 공식테이블 협찬사인 가브리엘에서 제공하는 1700만 원 상당의 라팔 2.0 테이블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준우승자에게는 7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순위에 따라 참가자 전원에게 상금이 지급된다.
또 후원사인 프리미엄 매트리스 제조사 앤씰과 아프리카 TV에서 제공하는 서바이벌 3쿠션 파이널 인기상, 최고 득점상 등이 시상 된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는 당구 미디어 전문 기업 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가 MBC 스포츠플러스와 손잡고 준비한 대회다.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서바이벌 3쿠션, 남녀 개인전, 남자 슛아웃 팀 3쿠션, 여자 포켓볼 등 다양한 대회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약 2억 9000만 원이며 전 경기 생방송으로 MBC 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