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눈 앞에서 놓친 치킨....젠지, 7R 아쉬운 3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2.09 21: 17

불운이 계속 됐다. 첫 날 간발의 차이로 치킨을 놓쳤던 젠지가 2일차 경기에서도 또 한 번 치킨 불운을 겪었다. 
젠지는 9일오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벌어진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1주 2일차 7라운드에서 비투스 프로와 3파전서 밀리면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앞선 6R 에란겔서 차이니즈 타이페이 K7이 치킨을 잡으면서 위클리 파이널로 올라간 상황서 7R는 미라마로 전장이 달라졌다. 아프리카가 7R부터 서바이벌에 합류하면서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 4팀이 모두 경쟁을 벌이는 구도가 됐다.

펍지 제공.

1일차서 진출팀을 내지 못한 상황서 경기의 흐름은 여의치 않았다. 아프리카가 두 번째로 전멸하면서 경쟁에서 탈락했다. 담원과 T1도 연달아 밀려나면서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반면 젠지의 흐름은 좋았다. 8번째 자기장까지 4명 전원이 살아남은 젠지는 언덕을 장악하면서 디지털 애슬레틱을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젠지, 버투스 프로, LG 디바인의 3파전 상황에서 버투스 프로가 승자가 되면서 아쉽게 치킨을 놓쳤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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